제목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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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jacqueline | 조회수 | 6749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jackie (marvin) 2012-1-18 현재 영어 실력 초등 3학년 남자아이 이며, 원어민 몰입 교육을 받고 있는 학교 재학 중으로 1단계 레벨로 상위 단계 입니다.(하루 1시간 이상 수학, 과학을 원어민에게 원서로 배우고 있으며, 학년별로 7단계 레벨로 나누어 교육) 영어 교육 히스토리 영어는 태어나면서부터 3살까지 저와 영어 대화, 영어책 읽기, 영어 비디오 보기로 교육(?)을 했습니다. 어릴 때는 영어로 물으면 영어로 대답하고, 한국어로 물으면 한국어로 대답하고, 외국인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 말도 걸고 그랬었지요. 한마디로 영어가 아주 친근하게 느껴지도록(공부라고 느끼지 않게) 기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다가 5살 이후부터는 영어로 물으면 한국어로 대답하는 등 영어를 좀 멀리 하려고 하더군요 (이때부터는 영어가 영어공부가 된 거죠). 저도 그 즈음부터 바빠서 영어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손 놓기가 아쉽다 느껴질 즈음 1학년때 영어 학원을 보냈는데(OO잉글리쉬), 고학년 아이들과 같은 반이어서 영어 자체 보다는 학원 적응을 못 해서 몇 달 다니다 그만 뒀습니다. 지금도 학원이라면 아주 싫어해서 모든 학원에 대해 거부하고 있어 운동만 하러 다니고 있는 중이고요. 기초 실력은 있는데, 끌어줄 무언가가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영어에 흥미를 잃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1년을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기다려 줬습니다. 플링을 알게 된 계기 학교 정규시간 외 방과 후 영어 중 DEBATE(토론) 반이 있어서, 들어보자 했었는데... 역시나 고학년과 함께 수업을 하다 보니 아이들과 부딪히고 수업 자체에 흥미를 잃어 거부하고 수업시간이 되면 화장실 간다고 땡땡이 치는 수준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중간에 그만둘 수는 없는 과정이었으나, 영어에 흥미를 잃는 것 보다 나을 것 같아 선생님과 상의 끝에 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T T 그렇다고 혼자 하라고 하면 하지도 않고(스스로 학습도 잘 안되는 아이 입니다)...... 플링으로 스스로 공부하다 속으로 '몇 일이나 갈까......' 하고 있던 차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몇 일이 지나도 꾸준히 스스로 공부하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심지어는 콘도로 놀러 가서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컴퓨터를 수소문해 기어이 플링을 하더라고요. 캠프 등 플링을 못 할 상황이면 콤보, 쿠키 못 받게 되었다고 너무 아쉬워해요. 밤 늦게 들어와 못 할 상황이 되어도 졸음을 참고 플링은 꼭 하고 잔답니다. 놀랍지요? 영어도 영어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는 아이를 보니 플링의 마력을 실감할 수 있겠더라 구요. 지금은 아이 친구들이 영어의 비법을 물어오면, 아이는 주저 없이 '플링'을 추천하는 플링 마니아로 바뀌었습니다. 아쉬운 점 대체로 만족하지만 몇몇 아쉬운 점은 특별히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만 한다는 거예요(특히 기적의6000단어를 제일 좋아해요). 엄마가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플링 운영자께서 한 번씩 방법 및 부족한 부분을 독려해 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또 하나, 저학년 및 영어 초급자에게는 참 좋은 프로그램인데, 중. 상급자가 계속 공부하기엔 컨텐츠가 좀 떨어진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좋은 컨텐츠 계발에 더 힘써 주신다면, 꾸준한 플링 회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아요. 플링으로 아이 영어와 스스로 학습 두 마리 토끼 다 잡으세요~ [출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플링 부모님카페) |작성자 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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