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독성있는플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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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js1925 | 작성일 | 2014.12.24 05:30 | 조회수 | 3485 |
이제 가입한지 5주 가까이 되어 갑니다. 초등학교 5학년 12세 아이인데 영어 노출은 어느정도 되어있지만 작년까지 문자 교육은 시키지 않고 있었어요. 큰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이제 영어도 문자교육이 들어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책을 하나씩 읽기 시작했는데 파닉스가 병행되어야 효과적이겠더라구요. 인터넷에 좋은 무료 파닉스 사이트들도 많이 있었지만 굳이 유료학습인 플링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동기 유발이 된다는 거였어요. 학습 후 쿠키를 스스로 모으게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스스로 고를 수 있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정말 플링을 하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이 좋았거든요.그렇게 동기유발이 안되었다면 하루에 하나씩 해가기 힘들었을텐데,자연스럽게 동기유발이 되니 아이들도 신이나서 하루에 2~3개 까지 하더라구요.신이 나서 하니 머리엔 더 쏙쏙 남았겠죠.매일 쿠키를 다 모으면 선물은 어떤걸 받을까? 즐거운 고민을 해가며 플링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이뻐보였어요. 그리고 효과도 큰거 같구요. 두 가지 아쉬운 점은 우선 게임의 패턴이 모두 같아서 조금 지루해 질 수 있다는 것.한번씩 패턴을 바꿔가는 건 어떨까 싶어요. 아직은 오래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두달동안 진행 되는데 패턴이 계속 같다면 좀 지루해 할거 같아요.그리고 쿠키는 최초 한번만 지급되기 때문에 많은 쿠키를 모으려면 꼭 올 100점을 맞아야 한다는 점... 그게 처음엔 장점으로 느껴지더군요. 아이들이 포기 하지 않고 꼭 100점을 받으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아무래도 어린아이들이라 보니 writing 은 좀 힘들어 해서 100점을 못받을 때도 있는데, 틀리까봐 엄마한테 자꾸 물어 본다는 거예요. 저는 틀려도 괜찮으니 마음대로 눌러보아라 고 했는데 그러면 점수가 깍일까봐 못한다구 꼭 엄마가 옆에서 알려주길 원하더라구요..^^;;다른 건 몇번 해보면 다 100점 받기가 쉬운데 writing은 어린아이들에게 좀 힘든거 같아요.그래서 혹시 처음에 150 쿠키를 못받더라도 쿠키를 받고, 나중에라도 writing 이라던지 쿠키가 깍인 부분은 나중에라도 완성하면 그만큼의 쿠키를 채워 받을 수 있으면 애들이 틀리는 걸 두려워 하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주간 아직 완벽히 플링을 이해하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우선 아이들이 즐겁게 하고 있다!! 는것이 아주 기쁘구요 차근 차근 단계별로 꾸준히 즐겁게 플링 할수 있길 바라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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