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플링과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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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정 | 작성일 | 2010.07.09 12:05 | 조회수 | 6268 |
요즘 케이블 tv를 보니 영어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몇 억씩 투자하였다는 엄마들이 나오더군요 그 아이들을 살펴보니 그렇게 투자 안 한 우리 아이들 수준이더라고요. 그리고 영어를 싫어하구요. 완전 돈만 낭비하신 것 같더군요.
저도 아이 영어 때문에 큰아이가 7살때 원해서 유명하다는 방문선생님을 불러 영어를 시작했죠. 처음엔 어리니까 쉽게 편하게 하도록 해주셨는데 학교를 가고 학년이 올라가니 선생님께서 숙제를 많이 내주시고 시험 친다고 하니 그때부터 영어를 싫어하더군요. 단어 쓰기도 너무 싫어하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고 한동안 쉬게 하였지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려구요. 그러다가 너무 쉬면 안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우연히 플링을 소개받아 아이와 함께 들어와보니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와 친구될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다 싶어 아이와 함께 상의해서 학습을 하게 되었답니다.
시작할 때 아이의 영어 수준은 단어와 파닉스 단계는 끝난 상태였고 짧은 문장 읽기도 가능하고 단어 암기도 어느 정도 되어있었고 학교 원어민 선생님과 짧은 대화도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새롭게 시작하니 알파벳부터 시작하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아이도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알파벳을 하고 파닉스를 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을 할 땐 거의 다 알고 있는 단어들이어서 큰아이가 하고 동생도 오빠 하는 것을 보고 너무 원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동생을 큰아이가 지도해주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큰아이가 더 영어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플링 속에서 읽기 쓰기가 다 되어있으니 공책에 여러 번 쓰기 하는 것보다 더 즐기며, 여러 번 반복해서 단어를 찾도록 해주니 쓰지 않아도 눈으로 단어를 익힐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아이는 모든 과목 학습을 할 때 느리게 받아 들여져서 진도만 무조건 나가면 아이가 버거워해 항상 느리게 반복해서 받아 들여져서 플링이 우리 아이의 학습능력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습한 만큼 진도가 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학교 영어성적은 실수만 안 하면 100점 받고요. 이번에 부산에 새로 방송 채널이 생긴다고 우리아이 학교에 촬영 오는데 거기서 우리아이가 영어동화를 외워서 소개한답니다.
플링을 못 만났으면 우리아이 아직 영어에 거부감이 있었겠죠. 그 덕분에 둘째 아이도 영어에 반해버렸고요. 플링만 꾸준히 해도 염려 없을 것 같습니다. 영어는 먼저 아이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플링 우리 아이들의 영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우리아이가 노트북을 기대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느리긴 해도 목표를 세워서 가는 우리아이에게 큰 동기부여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플링 홧팅! |